미국 명품 오디오 브랜드인 보스가 첫 블루투스 헤드세트를 선보였다.
보스의 국내 총판인 세기HE(대표 김형준)는 ‘노이즈 리젝팅 마이크’를 적용한 블루투스 헤드세트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노이즈 리젝팅 마이크는 사용자의 목소리에서 주변 소음을 걸러내 통화 상대방에게 전달해준다. 도심이나 야외 등 소음이 심한 지역에서도 편리하게 통화할 수 있다. 음량 자동 조절장치가 탑재돼 주변 소음 크기에 따라 통화 볼륨을 알아서 조절해준다.
멀티포인트 기능을 이용하면 2대의 휴대기기를 간편하게 동시 연결할 수 있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연속 통화 평균 4~5시간, 대기시간 약 175시간 동안 지속된다. ‘스테이히어’ 이어팁은 귀 안쪽으로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밀착될 수 있게 설계됐다.
세기HE 관계자는 “기존 블루투스 헤드세트의 가장 큰 문제점인 통화음 불량 문제를 해결한 제품”이라며 “최근 스마트폰·스마트패드 사용자가 늘면서 블루투스 헤드세트 수요도 크게 증가했다”라고 말했다.
안석현기자 ahngij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