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30일 서울 염곡동 본사에서 글로벌 마케팅 인턴사원 발대식을 열었다. 글로벌 마케팅 인턴사업 파견은 2009년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에 선발된 1차 43명의 인턴은 세계 주요국에 있는 32개 코리아비즈니스센터(KBC)에 파견돼 5개월간 현지 바이어 발굴 등 마케팅 경험을 쌓는다.
해당 인턴은 KOTRA 지사화사업 서비스 이용업체와 결연해 실질적인 지사요원으로 임명하고, 소속 업체를 대신한 세일즈활동을 하게 된다. KOTRA 지사화사업은 해외 KBC가 해외마케팅 능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대신하여 지사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다.
KOTRA는 오는 8월께 인턴 60여명을 추가 선발해 일본과 중동 등 1차 파견에서 제외된 지역에 보낼 예정이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