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과 한국공학한림원이 향후 10년간 세계를 선도할 차세대 지식재산 리더 3000명을 양성한다.
특허청과 한국공학한림원은 31일 한국기술센터에서 ‘차세대 지식재산 리더(YIPL)’창립총회를 갖고 글로벌 지식재산 리더 양성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30일 밝혔다.
YIPL 회원은 양 기관이 2008년부터 공동으로 시행해온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 대회(이하 유니버시아드 대회)’의 수상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특허청과 한국공학한림원은 이러한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통해 선발되는 수상자를 대상으로 전국적인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글로벌 지식재산 리더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교육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연간 300여명씩 10년간 총 3000명의 인재를 양성한다는 목표다.
YIPL 회원에게는 산업체 탐방, 지식재산 리더십 강좌, 멘토링 시스템, CEO 초청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김영민 특허청 차장은 “앞으로 지속가능한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개발해 YIPL을 이론과 실무능력을 겸비하고 국제적 역량을 갖춘 지식재산 선도 인재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