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지식방송] 북포럼 - 퇴직은 행복의 시작이다-`행복공동체`가 성공키

퇴직은 행복의 시작이다의 저자 김송호
퇴직은 행복의 시작이다의 저자 김송호

 utv.etnews.co.kr

 1일(수) 19:00~20:30

 ◆퇴직은 행복의 시작이다(오프라인+온라인 동시 방송)

 ‘행복공동체’가 성공키

 

 김송호 홍진씨엔텍 대표이사·박사

 이번 UTV 북포럼에서는 퇴직한 뒤에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 ‘퇴직은 행복의 시작이다’를 소개한다.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6.25 전쟁 직후인 1955년부터 1963년 사이에 태어나 2011년 현재 48~56세인 무려 712만 명의 베이비붐 세대가 직장에서 밀려나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나 우리 사회는 이들의 퇴직 후에 대한 대비를 별로 해놓지 못했고, 핵가족화로 인해 가족도 이들이 자신의 노후를 안심하고 의탁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베이비붐 세대는 같은 연배의 인구가 많아 학교에서도 직장에서도 치열한 경쟁을 해야 했고 자녀교육에도 어느 세대보다 열중했다. 그러면서도 대한민국의 정치적 민주화와 경제적 발전을 주도해온 사람들이다. 그런데 사회변화와 정책미비로 인해 자칫하면 이들이 그대로 ‘불행한 노인들’의 집단이 되어버릴지 모른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베이비붐 세대에 속하는 지은이는 이 책에서 “사실 나도 억울해서 여러 가지 생각을 하다가 반란을 일으키기로 했다”고 말한다. 지은이가 말한 ‘반란’은 베이비붐 세대가 모여 행복한 인생 후반부를 추구하는 ‘행복공동체’를 직접 만들자는 제안이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