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XP반도체코리아(대표 신박제)는 국내기업과 공동으로 차량용 부분 네트워킹(PN, Partial Networking) 솔루션 개발에 착수했다고 31일 밝혔다.
PN은 특정 시점에 네트워크의 특정 부분을 가동시키는 기능으로 네트워크를 통해 특정 메시지를 전달 받으면 작동하게 된다. PN솔루션은 차량 내 ECU(전자제어기) 중 사용되지 않는 부품에 전원 공급을 차단함으로써, 대기 전력을 줄이고 CO2배출을 크게 감소시키는 역할을 한다.
NXP반도체는 국내에 이 솔루션을 소개하고, 국내 관련기업들과 이를 적용하기 위한 개발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NXP반도체 코리아의 신박제 회장은 “차량의 에너지 관리가 점차 중요해지고 있으며, 이와 동시에 차량의 CO2배출에 대한 기준도 강화되고 있다”며, “국내의 자동차 업체들 또한 PN 솔루션의 도입을 서둘러 미래 자동차 산업을 선도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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