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인천 u시티 보려는 중국 발길 이어져

지난 달 방한한 중국 광둥성 포샨시 관계자들이  IFEZ의 첨단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지난 달 방한한 중국 광둥성 포샨시 관계자들이 IFEZ의 첨단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첨단 IT를 접목해 스마트시티로 조성되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의 u시티 구축 사례를 벤치마킹하려는 외국 인사들의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정보통신기술을 이용, 특화도시를 조성하려는 중국 도시의 공무원과 개발사 관계자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1일 IFEZ(청장 이종철)에 따르면 중국 광둥성 포샨시의 ‘지능도시’ 조성을 위해 왕링 포샨시 인민정부 부시장을 단장으로 정보산업국장, 차이나텔레콤, 차이나모바일 관계자들이 지난 달 IFEZ를 찾았다.

 앞서 지난 4월에는 중국 광저우시 ‘지식도시(Knowledge City)’ 개발 사업 시행 관련자 일행이 IFEZ를 방문, 인천경제청의 u시티 개발사례 확인 및 현장 견학을 했다.

 이들은 IFEZ에 적용된 정보통신기술에 대해 설명을 들은 후 도시통합운영센터, 홍보전시관 등을 견학하고 관련 사항에 대해 폭넓게 질문하는 등 IFEZ의 u시티 구축에 관심을 보였다.

 중국뿐만 아니라 중동 등 외국인 방문객들도 IFEZ의 첨단 기술에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추한석 IFEZ u시티 과장은 “최근 들어 u시티 구축 관련 벤치마킹을 위한 방문이나 문의가 증가하는 것은 도시 조성에 있어 IFEZ의 정보통신기술 구축 및 적용이 도시개발 사례의 표본이 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면서 “IFEZ의 u시티 조성이 앞으로 속속 성과를 낼 예정이어서 이를 벤치마킹하려는 외국 인사들의 발길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