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수학교사 연구회 지원 공모…50곳 선정 · 각 600만원 지원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강혜련)은 2일부터 초·중·고 학교 현장의 교사들로 구성된 ‘수학교사 연구회’를 지원하기 위해 공모에 착수한다.

 ‘수학교사 연구회’는 일선학교 수학교사들이 수학교과 연구 및 교수·평가법 개발을 위해 자율적으로 구성·운영하는 연구모임이다.

 이번 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연구회 당 6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7개월 동안 교사 협력연구 등을 통해 수학 교육과 관련한 다양하고 창의적인 프로그램 개발에 전념할 수 있다.

 이번 교사연구회 지원은 수학교육 선진화 취지에 따라 이전과 달리 수학교사만을 대상으로 하는 별도의 프로그램으로서 지원 규모와 분야가 확대됐다. 수학교사의 자율적·창의적인 연구 활동 기반을 조성하여 교사 전문성 강화 및 현장 수업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교사는 동일학교 또는 다른 학교 교사 및 전문가와 연구회를 구성해 오는 7월 4일 오후 3시까지 한국과학창의재단에 신청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홈페이지(www.kofac.or.kr)를 참조하면 된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