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는 31일 대만에서 개최된 ‘컴퓨텍스 2011’ 전시회에서 게이밍 노트북용 ‘GPU 지포스 GTX 560M·사진’을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지포스 GTX 560M을 탑재한 노트북은 최신 다이렉트X 11 기반 게임을 풀HD(1080p) 해상도로 즐길 수 있다. 필요할 때만 GPU를 작동시켜 배터리 시간을 연장하는 옵티머스 기술도 적용된다.
엔비디아 노트북사업부의 르네 하스 제너럴 매니저는 “지포스 GTX 560M과 엔비디아 옵티머스 기술의 결합으로 게이머는 듀크 뉴켐 포에버 게임에서 초당 50프레임을 누릴 수 있고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작동시 배터리가 최대 5시간까지 지속된다”며 “이는 진정한 의미의 성능과 휴대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포스 GTX 560M GPU는 이전 세대의 그래픽 프로세서보다 높은 와트당 성능을 제공하며 동일한 배터리 시간에 보다 많은 그래픽 디테일과 빠른 프레임을 제공한다.
확장 가능한 멀티-GPU 플랫폼인 엔비디아 SLI 기술을 지원해 성능을 두 배로 높일 수 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