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는 1일 박철곤 전 국무총리실 국무차장(57)이 제14대 사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전북 진안 출신인 박 사장은 행시 25회로 총무처 소청심사위원회에서 공무원 생활을 시작했다. 국무조정실 총괄심의관, 복지노동심의관, 심사평가조정관을 거쳐 규제개혁조정관, 기획관리조정관 등을 역임했다.
박 사장은 취임식에서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기안전 관리체계를 정비하고 차세대 에너지관리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전력시장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