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에코아이, 건물에너지 관리 사업 동반 진출

 슈나이더와 에코아이가 건축물 온실가스·에너지 관리 사업 분야에서 손잡았다.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대표 에릭 리제)와 에코아이(대표 정재수)는 2일 건축물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실행에 따른 통합적인 대응 전략 및 에너지 관리 솔루션을 선보였다.

 양사는 탄소 배출량 측정부터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친환경 에너지 관리 솔루션까지 건물 온실가스·에너지 관리에 관한 전반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에코아이는 탄소 배출량 측정,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에 필요한 진단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슈나이더는 이러한 컨설팅에 맞춰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탄소 배출량 감소를 위한 에너지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슈나이더는 이날 온실가스·에너지 감축을 위한 토털 솔루션인 EMIS(Energy Management Information System)을 선보였다.

 슈나이더 측은 EMIS가 15% 이상의 에너지 효율화를 통해 평균 8%의 운영비용 절감 효과를 유도할 수 있고 전력품질관리를 통한 에너지 공급계통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에릭 리제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사장은 “건축물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실행에 따라 이제 친환경과 비용절감은 더 이상 따로 생각할 수 없게 됐다”며 “슈나이더는 이에 대응하는 에너지 관리 솔루션을 통합적으로 갖추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이 비용절감과 친환경, 두 가지 목표를 다 이룰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