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보험공사, 미스 리플리에 20억 문화 수출 보험 제공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유창무)는 지난달 30일 방영을 시작한 MBC 새 월화드라마 ‘미스 리플리’의 제작 지원을 위해 20억원의 문화수출보험을 제공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무역보험공사 측은 “이번 지원으로 드라마 제작사인 커튼콜미디어는 총제작비 61억4000만원 중 20억원을 하나은행으로부터 대출받을 수 있게 됨에 따라 총 16화에 걸친 드라마 제작을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미스 리플리’는 지난 2007년 국내에서 이슈가 된 ‘학력위조사건’을 모티브로 해 방영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은 드라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