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7일부터 15일까지 여름철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활어 취급업소 등을 대상으로 비브리오패혈증 등 식품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특별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점검은 식품위해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한 식품을 공급하기 위해 민·관 합동으로 5개반 17명(시·구,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의 점검반을 편성, 생선 횟집과 냉면 전문 음식점 등105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점검 내용은 △수족관 수 및 냉면 육수 수거검사 △식자재의 소독 및 조리장 청결상태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 △무신고(무표시)제품 및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여부 등이다.
이번에 적발된 업소는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조치와 홈페이지에 공개 등을 통해 위반사항이 개선될 때까지 반복 출입·점검 등 특별관리를 추진할 방침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여름철 식중독 예방과 식품안전관리를 위해서는 식품을 취급하는 조리종사자 등의 위생상태, 조리기구 사용 후 즉시 세척·살균·소독, 유통기한·보관기준의 철저한 준수가 필요하다”며 “생선·육회 등 날 음식 조리나 섭취시 세밀한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재난포커스(http://www.di-focus.com) - 이교진기자(marketing@di-foc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