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다가오는 여름철을 맞아 수영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 증진을 위하여 여름철 수영장 종합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시 소재 219개소의 수영장에 대하여 시설안전, 위생상태, 수질상태 등의 점검중점을 두게 된다.
서울시에서는 매년 여름철 수영장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수영장에 대한 일제점검을 해왔다. 올해도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3개월간 서울시내 모든 수영장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본격적인 여름철에 앞서 6월 10일부터 6월 20일까지 수영장 관리자, 인명구조원들을 대상으로 수영장 관리, 안전사고 예방 대책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며 서울시내 수영장 219개소를 대상으로 6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 2주간 일제점검을 실시하여 수질상태와 시설안전성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여름철 성수기인 7,8월 중에도 일주일 1회 이상 수영장 수질을 측정하고 문제시설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내리는 등의 조치를 취하여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수영장 수질 개선에 힘쓸 계획이다.
수영장 수질검사는 자치구 보건소 및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등에 의뢰하여 실시하며 유리잔류염소량, 탁도, 수소이온농도(PH), 대장균군 등을 측정하여(성수기 주1회 이상, 비수기 월1회 이상) 관리하게 된다.
수영장 시설별로 점검반을 편성·지정하여 해당 시설을 지도점검토록 하고 취약지를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하여 각종 안전사고에도 대비한다.
<재난포커스(http://www.di-focus.com) - 이교진기자(marketing@di-foc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