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SW대상] 총평

 이번 주 신소프트웨어 대상 추천작에는 방송사업자와 일반 시민, 장애우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제품들이 출품됐다. 스트림비젼이 선보인 ‘SV-IPTV 매니지먼트 V4.0 Pro’는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해 기존 제품의 기능과 성능을 대폭 향상시킨 제품이다.

 이 제품은 다양한 단말에 IPTV를 서비스하기 위해 별도의 제품을 구축해야 하는 불편함을 제거해준다. 단일 시스템에서 인터넷방송이나 모바일 IPTV 등 여러 단말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해주기 때문이다. 방송사업자는 그만큼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콜바다의 ‘모바일 지역정보’ 솔루션은 기초자치단체의 대국민 모바일 서비스 만족도를 대폭 높여줄 수 있는 제품이다. 사용자는 전국 어디서나 동일한 이용방식을 통해 각 지자체의 모바일 홈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다. 위치기반 기술을 활용해 현재 위치한 지역의 모바일 홈페이지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다른 지자체의 홈페이지도 검색 가능하다. 지자체는 최소의 운영비용만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푸른하늘을여는사람들은 4~7세 정도의 정신연령을 가진 장애우들을 위한 수학 교육 게임인 ‘아이팝매쓰(IpopMath)’를 내놓았다. 기존 특수교육 프로그램이 그래픽과 흥미도 면에서 매우 수준이 낮았다면 아이팝매쓰는 화려한 그래픽과 구성을 특징으로 한다. 또 10개 영역에 걸친 수학교육 과정을 놀이와 접목해 즐겁게 학습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