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진흥회, `그린PC시스템` 해외수출 판로로 나서

`대만 컴퓨텍스 2011`에서 전자진흥회가 마련한 그린PC시스템 공동부스에서 한 직원이 외국인 참관객에게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대만 컴퓨텍스 2011`에서 전자진흥회가 마련한 그린PC시스템 공동부스에서 한 직원이 외국인 참관객에게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회장 윤종용)는 지난 주말 폐막한 ‘대만 컴퓨텍스 2011’에서 대영정보시스템·ETRI·KT 등과 함께 공동관을 마련, 30만달러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상담은 유럽 12개사, 중동·아프리카 21개사를 포함해 약 100개 해외 기업과 진행됐으며 그 외 방문객 상담을 합하면 총 200건이 넘었다고 진흥회 측은 설명했다.

 대부분의 바이어들은 친환경 PC를 시도했다는 점에서 참신한 아이디어로 평가함과 동시에 실현가능한 것인가에 대한 질문이 폭주할 만큼 깊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호기 전자진흥회 그린IT산업지원 센터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수출 가능성을 발견했으며 이머징 마켓에서의 성공적 진출에 자신감을 얻은 것이 가장 큰 성과”라며 “향후 관련 업계와 함께 그린PC시스템의 수출개척을 위한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린PC시스템은 각 개별적으로 설치되는 본체를 따로 분리하여 별도의 랙에 집적화한 시스템으로 저전력·저발열·저소음·저관리비의 깨끗하고 쾌적한 컴퓨팅 환경을 제공하며 기존 PC환경에 비해 20~30% 에너지 절감을 할 수 있는 친환경 시스템이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kr

`대만 컴퓨텍스 2011`에서 외국인 참관객들이 전자진흥회가 마련한 그린PC시스템 공동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대만 컴퓨텍스 2011`에서 외국인 참관객들이 전자진흥회가 마련한 그린PC시스템 공동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대만 컴퓨텍스 2011`에서 전자진흥회가 마련한 그린PC시스템 공동부스에서 한 직원이 외국인 참관객에게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대만 컴퓨텍스 2011`에서 전자진흥회가 마련한 그린PC시스템 공동부스에서 한 직원이 외국인 참관객에게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