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코리아(대표 안규문)는 수분 공급 기능을 갖춘 대용량(76L) 전기오븐 ‘H5241B·사진’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빌트인 방식인 H5241B는 밀레 특허기술인 ‘수분 플러스 기능’을 장착, 오븐 내부에 설치된 팬을 통해 뜨거운 증기가 투입되면서 조리 중인 음식물에 자동으로 수분을 공급한다. 이를 통해 영양 손실은 줄이면서도 음식물을 더욱 촉촉하게 해준다는 게 밀레코리아 측 설명이다.
오븐 전면에 센서 터치스크린을 채택해 사용자가 손가락 하나만으로 편리하게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최저 30℃에서 최대 300℃까지 전자식으로 실시간 감지되는 조리온도로 요리에 필요한 온도를 정확히 조절할 수 있으며, 오븐 내부의 열기를 순환시켜 음식물의 모든 면에 골고루 열을 전달해주는 ‘팬 플러스’ 기능도 갖췄다.
이밖에 3중 유리로 이루어진 냉각도어를 장착해 외부 표면온도가 최대 50℃를 넘지 않게 설계돼 있어 조리 중인 오븐 도어에 어린이가 손을 대더라도 화상을 입을 위험이 없다. 가격은 340만원.
김용주기자 kyj@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