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산업단지(G밸리) 경영자협의회(회장 이영재)와 고용노동부 서울관악지청(지청장 강현철)이 구인난 해소를 위한 ‘맞춤형 취업 지원 업무협약’을 최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G밸리 업체들은 △IT업체에 적합한 구직자 발굴과 알선 △직업훈련기관과 연계한 맞춤형 훈련 △대학·특성화고와 연계한 적합 인재 알선 등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서울관악고용지청은 취업지원1과, 기업지원과, 직업능력팀, 운영지원팀 등 4개 분야 실무진 8명으로 구성된 별도의 TF를 구성해 IT업체 구인·구직 DB를 관리하고 기업지원·직업훈련 분야의 지원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서울관악고용지청은 지난 4월 11일부터 일자리 현장지원반을 편성해 중점지원 사업장 320개소를 대상으로 현장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한 각종 지원 활동을 전개 중이다.
이번 협약은 G밸리 입주기업들이 웹프로그래머 등 전문인력 구인에 애로를 호소함에 따라 이를 집중적으로 확대 지원하기 위해 체결됐다.
경영자협의회는 회원사의 구인 수요를 서울관악지청에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고용창출에도 노력하기로 했다.
이영재 서울디지털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 회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G밸리가 않고 있는 구인난 해소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경영자협의회가 청년일자리 창출 등 고용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