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은 광주광역시 위생매립장의 매립가스 발전 청정개발체제(CDM) 사업을 성공적으로 UN에 등록시켰다고 8일 밝혔다.
등록된 CDM 사업은 위생매립장에서 발생하는 매립가스를 이용해 2㎿급 발전기를 통해 전기를 생산해 연간 3만565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사업이다.
이는 지난해 목포매립지 CDM 사업 등록에 이은 두 번째 성과다. 국내 매립지 CDM 사업으로 UN에 등록된 사업은 총 4건으로, 초기인 2007년에 등록된 2건(수도권매립지·대구방천리매립지)은 모두 외국계 CDM검인증기관(DOE)이 수행했다.
이선우 환경공단 온실가스인증센터장은 “환경공단은 중국 수력발전사업 및 폐가스발전사업의 CDM 등록 등 국내외 시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