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인증·교육·기술자문 서비스 전문 업체 티유브이슈드(T〃V S〃D)가 아태 지역에서 에너지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티유브이슈드는 8일 그룹 산하의 교육기관인 싱가포르 PSB아카데미(Academy)의 고등교육 사업 지분 전체를 아시아 최대 사모기업인 베어링 프라이빗 이쿼티 아시아(Baring Private Equity Asia)의 계열사에 매각하고 아태지역 핵심 사업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2014년까지 아태지역에서만 5억유로의 매출과 7000명의 고용창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티유브이슈드는 재생에너지, 전기이동성, 에너지관리 등 유관 부문의 유기·비유기적 사업 확장 및 역량 강화를 위해 자금을 재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같은 이유로 최근 그룹 산하 교육기관인 제임스 쿡 오스트레일리아 인스티튜드 오브 하이어 러닝(James Cook Australia Institute of Higher Learning)의 지분 49%를 JCU 엔터프라이즈(Enterprises)에 매각한 바 있다.
이샨 팔리트 티유브이슈드 아태지역 CEO는 “우리는 독립적인 제3자 고품질 테스팅 및 인증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아시아 시장에서 유관 사업 부문의 확장을 위한 일련의 기회들을 검토할 예정”이라며 “고객의 제품과 서비스에 안전과 지속가능성이라는 가치를 더하는 역량을 계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