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관장 이은우)은 전국 초, 중, 고교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제1회 청소년 과학도슨트 UCC 공모전 수상자를 8일 발표했다.
과학도슨트는 전시물 해설사를 말한다. 이 대회에는 학생이 직접 전시물을 설명하는 모습을 촬영한 동영상 140편이 출품됐다.
대상은 대전 대덕초등학교 5학년으로 구성된 지식나눔팀(유지용, 고정석, 조현진)의 ‘선조들의 지혜-거중기’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충남고 생과종팀(이성주, 박상우, 박재성 이상 2학년)과 지족고 한솔레인저팀(윤신, 김정은, 이유진 이상 1학년)이 함께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S.H.S팀과 마이너스팀, 장려상에는 버블버블팀과 아이유팀이 각각 차지했다.
대상에는 상금 100만원과 국립중앙과학관장상 및 해외과학관 탐방특전(1인)이 주어진다.
이은우 관장은 “과학을 쉽게 전달하는 완성도 높은 작품이 의외로 많았다”며 “내년부터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