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하나은행(PT Bank Hana)은 인도네시아 2대 금융전문지 ‘인베스터(Investor)’가 연 최고 은행 시상식(Best Bank Award)에서 총자산 10조루피아(약 1조3000억원) 이하 은행 부문 ‘2010년 최고의 은행’으로 선정되었다고 9일 밝혔다.
인베스터는 매년 인도네시아 전체 은행을 총자산 기준으로 10조 루피아 이하, 100조 루피아 이상 등 4개의 그룹으로 나눠 각 그룹별로 최고 은행을 선정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하나은행은 80개의 은행 가운데 최고점을 기록했다.
최창식 인도네시아 하나은행장은 “그동안 축적된 인도네시아 시장에 대한 경험과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점 확대는 물론 현지 영업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창규기자 kyu@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