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일정 소문이 분분한 애플 맥북에어 신제품이 분기당 150만대 판매될 것이라고 월스트리트 분석가가 전망했다.
도이치뱅크의 크리스 화이트모어 분석가는 13일(현지시각) 투자보고서를 통해 “새 맥 OS X(라이온)으로 업그레이드한 맥북에어가 분기 당 150만대 판매될 것”이며 “다른 맥 제품에 비해 보다 높은 운영마진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맥북에어의 OS인 라이온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서만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운영마진이 85%일 때 라이온 OS는 90%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맥북에어는 애플 노트북 비즈니스의 50%를 차지하고 있다. 애플 맥북에어 신제품 출시 일정에 대해서는 소문이 분분하지만 공급망 소스에 따르면 7월 중 판매될 것으로 외신은 전하고 있다.
지난주 애플 인사이더는 애플이 6월분 샌디브리지 기반 맥북에어 모델을 38만대 주문한 것으로 확인했다. 이 중 약 55%인 20만9000대가 11.6인치 모델이며 나머지는 13.3인치 모델이 될 것을 보인다.
크리스 화이트모어는 “맥북에어 신제품은 매킨토시 판매를 더욱 성장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2011년 매킨토시 총 판매량은 1800만대에 이를 것이며 이 수치는 보수적으로 전망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애플은 PC 시장에서 최근 몇 년 동안 꾸준히 성장해 왔으며 일반 PC 시장의 성장률보다 더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사용자들이 애플 아이폰, 아이패드로 iOS에 친숙해지면서 맥북에어 등 맥OS 제품에도 보다 익숙해졌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kr
▶기사원문
http://www.appleinsider.com/articles/11/06/13/apple_predicted_to_ship_1_5m_sandy_bridge_macbook_airs_with_lion_per_quarter.html
http://www.pcworld.com/businesscenter/article/230179/upcoming_macbook_air_refresh_should_be_first_ultrabook.html
http://www.pcmag.com/article2/0,2817,2386765,00.a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