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3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컨벤션센터에서 세바스찬 코 런던 올림픽 조직위원회 위원장, 데이비드 베컴 삼성 런던 올림픽 글로벌 홍보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런던 올림픽 캠페인 론칭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런던 올림픽 캠페인 테마, 성화봉송 계획, 다양한 마케팅 계획 등이 소개됐다. 특히 첫 번째 삼성 성화봉송 주자 후보로 영국의 18세 소녀 가브리엘라 로제제가 선발돼 눈길을 끌었다. 가브리엘라 로제제는 런던의 낙후 지역인 버몬지 출신으로 넉넉하지 못한 가정 환경에도 불구하고 스포츠 코치로 활동하면서 어린이들에게 용기를 심어주고 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감동과 역경의 스토리를 가진 1360명을 성화 주자로 선발할 예정이다.
한편, 런던 올림픽은 내년 7월 27일부터 8월 12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육상·수영 등 26개 종목의 경기가 치러진다.
안석현기자 ahngij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