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구 청소기 전문기업 부강샘스가 대만 홈쇼핑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부강샘스(대표 이성진)는 자사 레이캅 침구 살균 청소기가 올해 상반기 대만 모모 TV홈쇼핑 가전부문 판매 5위, 건강가전 부문 판매 1위에 올랐다고 14일 밝혔다.
레이캅 청소기는 지난해 11월 대만 1위 홈쇼핑 채널인 모모 TV홈쇼핑에 진출한 이후 지금까지 100회 이상 전파를 탔으며 전회 매진에 가까운 기록을 세웠다고 부강샘스 측은 밝혔다.
현재 대만에서 판매 중인 제품은 국내외 베스트셀러인 스마트(BK-200) 시리즈로, 지난 4월에는 이성진 사장이 직접 홈쇼핑에 출연하기도 했다.
부강샘스는 모모 TV홈쇼핑에 이어 또 다른 홈쇼핑 진출을 앞두고 있으며 백화점·가전매장 등 유통채널 확대를 통해 대만 시장에서만 올해 약 3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이성진 사장은 “레이캅의 차별화된 품질력과 알러지 케어 효과가 알려지면서 대만 주부들을 중심으로 침구 살균 청소기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대만 시장에서의 성공을 교두보로 중국·홍콩 등 중화권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