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베이징에 중국 내륙진출 지원 사무소 마련

경남도는 지난 11일 지역 기업의 중국 내륙 진출을 지원할 사무소를 중국 베이징에 개소했다. 김두관 경남도지사(왼쪽 다섯번째)를 비롯해 개소식에 참석한 주중한국대사관, 재중 · 재북경 한인회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 11일 지역 기업의 중국 내륙 진출을 지원할 사무소를 중국 베이징에 개소했다. 김두관 경남도지사(왼쪽 다섯번째)를 비롯해 개소식에 참석한 주중한국대사관, 재중 · 재북경 한인회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경남도가 지역 기업의 중국 내륙 진출 지원 베이징 사무소 문을 열었다.

 경남도는 지난 11일 중국 베이징에서 김두관 경남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경상남도 상하이사무소 베이징지소’ 개소식을 갖고, 경남 지역 기업의 중국 동북 3성 등 내륙 진출을 위한 지원업무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베이징지소는 면적 60㎡에 사무실과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경남도 공무원 1명과 현지 전문인 1명 등 2명이 상주하며 경남도내 기업 및 자치단체의 대중국 통상협력과 국제교류 업무 등을 지원한다.

 경남도는 베이징지소 개소에 따라 앞으로 경남도내 제조업외 유통업, 관광 등 다양한 분야로 통상교역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생산기지로서의 접근보다 시장으로의 접근이 필요하고, 중국 동북 3성 개발에 따른 베이징지역의 거점 확보가 필요하다고 판단돼 지소를 개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