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약학대학(학장 박영인) 연구실험동이 완공됐다. 고려대(총장 김병철)는 오는 15일 충남 조치원의 세종캠퍼스에 조성된 약학대학 연구실험동 준공식을 거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새로 조성된 약학대학 연구실험동은 고려대가 지난해 5월부터 설계를 시작해 그해 10월 세종캠퍼스 제1과학기술관 인근 용지에 시공하는 등 8개월의 공정을 거쳐 완공했다.
고려대 약학대학 연구실험동은 지상 6층에 연면적 약 4413.2㎡(1335평)다. 1층의 산학협력단 공간과 2∼6층의 약학대학 실험 공간으로 구성됐다. 수업과 연구실험 시설에 중점을 두고 시공해 교수연구실 5실, 연구실험실 15실, 학부실험실 3실, 세미나실 2실, 산학연구실 3실, 공동기기실, 사무실 등으로 구성했다.
고려대 약학대학은 올해부터 신입생을 선발했으며 지난 2일 개교선포식을 열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정배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 이사장, 김병철 고려대 총장, 임석순 고려대 교우회 부회장, 선경 한국보건산업진흥원 R&D진흥본부장, 전운기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 장호성 홍익대학교 조치원캠퍼스 부총장, 이재근 상명대학교 부총장, 유한식 연기군수, 오영철 일미농수산 대표, 고대석 대전MBC 사장, 김광식 래미안건설 대표 등이 참석한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