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사람과 물이 공존하는 생태적으로 건강하고 친수적 옛 물길을 되찾는 ‘생태하천복원사업’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산업화·도시화로 하천공간이 콘크리트로 가려지는 등 생태적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는 하천에 대하여 道에서는 "87년부터 12시군 29개소 1,576억원을 투입하여 수질개선과 수생태를 고려한 친환경적인 생태하천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왔다.
금년에는 옛 물길복원 등 3개분야 13개사업 222억원을 투입하여 강릉 남대천 등 10개소의 하천과 속초 영랑호 등 2개소의 석호, 춘천 약사천 등 도심하천 물길을 복원하는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道에서는 6월중 생태하천복원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집행율제고 및 우기대비 추진실태 점검과 함께 강발원지 물길복원 등 강원도에 이익이 되는 신규 사업을 발굴해 나가기로 하였으며, 이를 위하여 "12년도에는 태백시 황지천 물길복원사업 등 20개소의 사업 확대를 위하여 관련부처와 국비 확보를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본 사업은 기존 이·치수 중심의 하천정비에서 생태적 건강성을 찾고 본래의 기능을 회복시키는데 머무르지 않고 수도권 상수원공급원으로서 오염하천 수질개선목적을 달성하면서 하천별 생태경관과 고유의 문화를 접목한 생태체험과 자연친화적 시민의 휴식공간화 함으로서 생태하천복원사업이 강원도의 중추적인 사업이 되도록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난포커스(http://www.di-focus.com) - 이교진기자(marketing@di-foc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