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산업에 관여하는 기업체와 연구소·대학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발전방향을 논의한다.
15일 3D융합산업협회(대표 김기남)은 16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용평리조트에서 40여개 기관, 70여명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회원사 협력네트워킹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 3D융합 산업 동향정보가 공개되고, 정부 차원의 인력양성 및 교육 프로그램, 기술응용 시범사업 등이 소개된다. 회원사간 분임 토의를 통해 비즈니스 네트워킹의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회원사의 공통 애로사항을 도출해 정부에 건의하는 것도 이번 워크숍의 주요 목적 가운데 하나다.
또, 3D산업의 미래기술과 발전전망에 대해 김성규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박사가 발표하고, 조병철 동아방송대 교수는 주요 선진국의 3D산업 동향을 소개한다.
행사 동안에는 회원사들이 만든 3D영화 및 콘텐츠 시사회도 열릴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3D 산업은 아직 초기고 중소기업들에게도 다양한 기회가 제공될 분야”라며 “국가 3D산업 경쟁력을 위해 산학연이 협력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해 보는 것은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