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게임기업들이 다음달 중국 현지에서 중국 진출을 위한 수출상담회와 차이나조이 B2B관을 운영한다.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원장 채종규)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 서울산업통상진흥원(대표 변보경)과 공동으로 내달 25일부터 30일까지 엿새동안 중국 상하이에서 수출상담회와 차이나조이 B2B관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에는 민커뮤니케이션과 라온엔터테인먼트, 디지엔터테인먼트, 류엔소프트 등 대구지역 게임개발사 4곳 등 국내 20여개 게임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내달 26일과 27일 이틀동안은 중국 현지기업들과 수출상담회를 진행하고,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동안은 차이나조이전시회에 B2B관을 꾸며 관람객과 바이어를 맞을 예정이다.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오는 11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대구에서 열리는 ‘2011 한국국제게임콘퍼런스(KGC 2011)’ 대회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해외시장 진출이 필요한 지역 게임기업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실질적인 수출계약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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