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해킹보안 행사 ‘시큐어코리아 2011’이 오는 7월 7일 국회 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국회 대중문화&미디어연구회(대표 이성헌, 한나라당)와 한국해킹보안협회(회장 박성득)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을 방어하라’를 주제로, 콘퍼런스·정책간담회·제품전시회·중고생 해킹방어대회 입상자 및 시큐어코리아 대상 시상 등으로 구성됐다.
기조강연은 이동훈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가 ‘디지털 위험 사회와 사이버보안’을 주제로 한다. 전문 화이트 해커의 해킹 시연도 열린다.
콘퍼런스는 DDoS 대응, 금융보안, 개인정보보호 등 3개 세션으로, 각계 전문가가 최신 동향과 대응 방안을 발표한다. DDoS 대응 세션은 정책 현황과 최신 대응기술 및 솔루션을, 금융 보안 세션은 금융보안 위협에 따른 대응방안 및 스마트폰 금융보안 기술을, 개인정보보호 세션은 개인정보보호법 시행 방안과 법 시행에 대비한 대응방안 등을 소개한다.
‘시큐어코리아 2011’은 정보보호 마인드 확산 및 해킹 보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방송통신위원회와 행정안전부,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유관기관의 후원으로 개최되며, IT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담당자, 공공기관 및 기업체 임직원, 일반인, 학생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securekorea.org)를 참조하면 된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