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전 관련 전문 커뮤니티 및 블로그미디어에서 리뷰 및 벤치마크에서 갤럭시탭 10.1의 하드웨어 사양, 소프트웨어 완성도 등에 상당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C넷은 아이패드2와 갤럭시탭 10.1을 비교하는 간이 테스트를 실시했다.
이 테스트는 아이패드2(iOS 4.3.3), 갤럭시탭 10.1(안드로이드 OS 3.1), HTC 플라이어(안드로이드 OS 2.4) 세 제품을 놓고 NBA닷컴 사이트 로딩, 페이스북 사진 업로드, 앱 다운로드 속도 세 가지 영역에 걸쳐 비교했다.
아이패드2는 NBA닷컴의 사이트 로딩만 제외하고 갤럭시탭 10.1보다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NBA닷컴 사이트 로딩 속도는 아이패드2가 8초, 갤럭시탭 10.1이 5초, HTC 플라이어 역시 5초를 기록했다.
반면 페이스북 사진 업로드와 앱 다운로드에서는 아이패드2가 빨랐는데 아이패드2는 각각 2초와 17초를 기록했다. 갤럭시탭 10.1은 4초, 21초, HTC 플라이어는 5초, 25초를 기록했다.
한편, 삼성 갤럭시 탭 10.1인치는 17일(현지시각) 미국 전역에서 499달러에 발매된다. 16GB 와이파이 모델이 499달러이며, 32GB 와이파이 모델은 599달러다.
삼성의 태블릿은 10.1 인치 WXGA 화면, 안드로이드 3.1 허니콤, 삼성 터치위즈 UI, 9시간 연속사용이 가능한 7000 mAh 배터리 등이 특징이다.
>삼성 보도자료
http://www.bgr.com/2011/06/16/samsung-galaxy-tab-10-1-available-nationwide-tomorrow-starts-at-499/
>C넷 간이 벤치마크 자료
http://news.cnet.com/8301-17938_105-20071147-1/performance-speeds-samsung-galaxy-tab-10.1-vs-apple-ipad-2/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