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발전과 시장 변화에 따라 NFC를 이용한 결제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가 발생할겁니다.”
김웅기 하나SK카드 신사업본부장은 21일 NFC·M2M콘퍼런스 2011 기조연설을 통해 2015년 전 세계 온라인 모바일 커머스 시장이 2010년에 비해 5~6배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글로벌 표준 NFC 규격 정의로 국내외 호환 및 결제 이후 거래정보 및 부가적인 서비스가 가능해져 사용자 편의가 강화된다는 설명이다.
2011년 현재 국내 전체 모바일카드 사용자 수는 약 10만명 정도로 추산된다. 하나SK카드는 이 중 약 90% 달하는 8만명의 가입자를 보유 중이며 연말까지 50만명의 회원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NFC 단말기가 본격적으로 출시되는 3분기부터 가입자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 본부장은 인터넷쇼핑몰, 대중교통, 대형 쇼핑몰, 항공사 등 하나SK카드의 모바일 커머스 제휴모델 및 전략을 실제사례를 들어 소개한다. 스마트폰으로 이용 가능한 지하철 개찰구, 티켓, 전자명함, 모바일머니 송금, 전자결제 등 사용자 중심의 결제 서비스 출현 전망도 내놓는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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