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그린빌딩엑스포 오는 10월 코엑스서 열린다

 빌딩산업의 미래를 보여줄 2011 스마트그린빌딩엑스포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코엑스는 오는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2011 스마트그린빌딩엑스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엑스포에는 △친환경 빌딩설비 △건물에너지설비 △빌딩자동화설비 △빌딩 유지관리 △친환경 건축자재 △그린빌딩 인증 등 빌딩 산업과 관련된 100여개의 기업이 200여 부스 규모로 참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스마트 그린빌딩과 관련한 기술세미나, 한국그린빌딩협의회에서 주최하는 친환경건축디자인 공모전 특별전, 한국친환경건축설비학회 추계학술대회 등 관련 단체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동시에 마련된다. 코엑스에서는 시설투어 프로그램을 기획, 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무역센터의 그린경영현장을 직접 소개할 예정이며 한국LEED연구소에서는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인 LEED의 특별 홍보관을 조성하기로 했다.

 코엑스는 엑스포 개최 이유에 대해 “오는 2025년에는 인구 1000만명 이상의 메가시티가 전 세계적으로 29개 존재하게 되며 이와 관련한 교통, 커뮤니케이션, 물, 에너지 등 도시 인프라 개선과 더불어 IT와 건설의 융·복합을 통한 스마트그린빌딩이 빠르게 도입되고 있기 때문”으로 설명했다.

 한편, 코엑스는 온라인 전시장인 사이버 코엑스에 엑스포 참가기업의 정보를 무료로 홍보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참가기업이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부스 설치비용을 평균 30% 이상 아낄 수 있는 패키지부스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코엑스의 ‘글로벌 비즈니스 유닛(Global Business Unit)’에서는 국내외 빌딩산업 전문가와 기업관계자 및 정부와 공공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바이어 마케팅을 실시해 참가기업으로 하여금 실질적인 비즈니스의 장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2011 스마트그린빌딩엑스포사무국(02-6000-8244, 1064)으로 문의하면 되며 참가 신청 마감은 8월 31일이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