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로봇(대표 송세경)은 지능형 로봇 ‘퓨로’의 경쟁력과 다양한 쓰임새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아 품질우수 제품으로 선정됐다.
퓨로는 다양한 용도와 상황에 맞게 활용할 수 있는 지능형 서비스 로봇이다. 퓨로를 구동하는 다양한 기능적 애플리케이션은 사용하는 고객들이 직접 손쉽게 만들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퓨처로봇 측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결합을 통해 다양한 용도와 쓰임새를 제공해 새로운 스마트 세상을 열었듯이 퓨처로봇의 퓨로는 서비스 로봇에 다양한 용도와 상황에 맞는 로봇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을 결합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로봇 퓨로의 가장 큰 강점은 다양한 용도의 애플리케이션 콘텐츠를 사용자가 직접 제작할 수 있다는 점이다. 간단한 프로그램으로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하거나 이미 제작된 여러 애플리케이션 중 선택 실행해 서비스 현장에 맞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식당에서는 주문 및 결제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면 로봇이 자동으로 주문과 결제를 하게 되며 전시장에서는 안내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면 로봇이 자율적으로 관람객을 안내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누구나 쉽게 로봇의 특정 동작을 결정하는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다는 게 특징으로 하나의 지능형 서비스 로봇 플랫폼 역할을 한다. 애플 아이폰이 앱스토어 전략으로 스마트폰 시장을 좌지우지하는 것처럼, 구글이 안드로이드 플랫폼으로 다양한 휴대폰을 쏟아내고 있는 것과 같은 이치인 셈이다.
이러한 스마트 서비스 로봇 퓨로가 안내하고 주문받는 레스토랑이 올 하반기 용산 전자랜드에서 첫 선을 보인다. 퓨처로봇은 지난 5월 지식경제부 2011년 로봇 시범사업에 ‘다기능 스마트 서비스 로봇 시범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약 47억여원이 투입되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용산 전자랜드에는 로봇 퓨로 6대가 안내하고 주문받는 로봇 레스토랑이 오픈될 예정이며 강남과 용인 세브란스 병원에서는 로봇 4대가 투입되어 새로운 병원 로봇 안내서비스를 선보인다.
로봇 퓨로는 이미 2011년 KOTRA 국제식품대전, 월드IT쇼 등 국내 대형 전시회에서 전문 도우미 못지않은 발군의 안내 실력을 뽐냈으며 1300만명이 방문했던 우리나라 대표 전시관인 현대아산기념전시관에서는 관람객을 직접 안내하면서 전시물에 대한 상세하고 흥미로운 설명을 제공하게 된다.
퓨처로봇 측은 기존 서비스 로봇이 하드웨어 기술에 너무 집중해 왔다고 보고 있다. 로봇의 구동에 필요한 하드웨어 기술 개발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이러한 기술을 어떻게 시장에 적용하고 산업으로 일궈나갈 것인지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퓨처로봇은 스마트폰처럼 다양한 용도와 서비스에 유연하게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 로봇이 시장을 개척하고 확대해 나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시범사업을 통해 인지도를 높이고 향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