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큰치킨·통큰넷북에 이어 TV겸용 모니터에도 통 크고 값싼 모니터의 시대가 열렸다.
IT기반 종합가전회사 모뉴엘(대표 박홍석)이 만든 20만원대 LED TV모니터는 롯데마트에서 ‘통큰TV’란 애칭을 얻으며 인기몰이 중이다.
지난 2월 롯데마트에서 29만9000원에 판매를 시작한 ‘미뉴(MiNEW) MTV 240ED’는 TV로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과 파격적인 가격에 힘입어 판매 당일 초도물량 5000대가 매진되는 기록을 세웠다.
이 제품의 가격은 비슷한 사양의 국내외 유명 브랜드와 비교할 때 최대 40% 가량 저렴하며, 품질 또한 대기업의 브랜드에 뒤쳐지지 않는다. 모뉴엘은 전국에 애프터서비스(AS)망을 갖추고 있어, 문제가 생길 시 어디서든 체계적인 AS를 받을 수 있다.
‘미뉴(MiNEW) MTV 240ED’는 롯데마트와 모뉴엘이 약 6개월간 공동기획 끝에 출시했고, 사전 기획과 대량 생산을 통한 원가절감, 양사의 마진율 최소화를 통해 가격 절감을 이끌어 냈다.
제품은 60㎝(24인치) 크기에 HDTV 수신 기능을 내장해 TV로도 이용할 수 있으며, 내장된 3W 출력 스피커 2개가 살아 있는 입체음향을 들려준다. 이용자 편의를 위해 스탠드는 화면 각도를 조절하는 틸트 기능을 더했으며, HDMI 및 다양한 연결단자를 골고루 갖췄다.
디자인에도 신경을 써 얇은 두께와 검은 광택의 받침대는 인테리어 가전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이다.
일반인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모뉴엘은 2007년부터 3년 연속으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되는 세계적인 가전쇼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할 정도로 세계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기업이다. ‘CES 2011’에서는 국내 중소기업 중 최초로 6개 제품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해외 진출도 꾸준히 추진해 미국과 중국·프랑스·독일·영국·호주 등 세계 15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로봇 청소기와 로봇 공기청정기 등 미래형 제품을 추가해 명실상부한 IT기반 종합 가전회사로 발돋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