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대표 이토키 기미히로)는 세계 최경량 렌즈교환식 카메라 ‘알파 NEX’를 출시해 미러리스(하이브리드) 카메라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알파 NEX-5는 2010년 6월 말 출시 이후 단일 제품으로 국내 미러리스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 현재까지 평균 30%의 점유율을 달성했다. 경쟁사보다 1년 늦은 출시에도 불구하고 11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알파 NEX 시리즈는 DSLR의 센서를 탑재하고 렌즈를 교환하는 방식으로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콤팩트하고 직관적인 디자인도 소비자를 사로잡는 요인이다. 소니의 DSLR 알파, 캠코더 핸디캠, 콤팩트카메라 사이버샷의 DNA를 물려받아 DSLR와 동등한 이미지 품질과 높은 휴대성을 동시에 겸비했다. 엑스모어(Exmor) APS HD CMOS 이미지 센서와 고속 비욘즈(BIONZ) 프로세서를 장착한 알파 NEX-3와 NEX-5는 더욱 풍부한 톤 계조(tonal gradation)와 고감도에서도 최소의 노이즈를 발생시킨다.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금상을 수상한 바 있는 알파 NEX-5는 현재 출시된 카메라 중 최소형·최경량 렌즈교환식 카메라다. 무게는 229g이며, 크기는 110.8㎜×58.8㎜×38.2㎜에 불과하다. 전문가 및 일반 유저 모두 항상 휴대하고 다니기에 안성맞춤인 이상적인 디지털카메라다. 세계에서 가장 슬림한 렌즈교환식 디지털카메라 몸체를 자랑하며, 주머니나 핸드백에 쏙 들어갈 만큼 작고 가볍다.
소니코리아는 알파 NEX의 컬러 라인업을 다양화해 타깃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알파 NEX-3 시리즈는 블랙·실버·화이트·레드 기본 컬러 외 로맨틱 핑크와 커피 브라운 컬러를 입은 에스프레소 색상 제품을 한정 판매한다. 스타일리시한 제품을 찾는 여성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최근에 출시한 알파 NEX-5는 골드 컬러로 기존에 찾아볼 수 없던 세련되고 감각적인 색상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젊은 여성, 학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잠재 고객들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알파 NEX는 최대 1만2800의 ISO 감도와 최대 14.2메가픽셀의 APS-C 타입의 센서와 렌즈를 통한 아름다운 배경흐림 처리, 광활하고 멋진 풍경을 손쉽게 담아주는 3D 스윕 파노라마 기능을 제공한다. 어두운 배경에서도 삼각대나 플래시를 사용하지 않고 흔들림 없는 이미지를 만들어낼 수 있어 카메라를 손으로 들고 야경 촬영을 해도 큰 문제가 없다. 소니의 캠코더 기술을 탑재해 풀 HD 화질로 자동초점(AF)이 가능하며 영화 같은 배경흐림 처리가 된 동영상도 촬영이 가능하다. 1초에 7장을 찍을 수 있는 빠른 연사 속도와 다양한 앵글에서의 촬영을 돕는 3인치 뛰어난 화질의 틸트 액정도 빼놓을 수 없는 매력 포인트다.
NEX-5는 제품 상단에 위치한 동영상 모드 버튼을 사용하면 정지 사진 촬영에서 동영상 촬영으로 빠르게 전환할 수 있어 사진뿐만 아니라 영상 촬영의 편의성도 극대화했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알파 NEX 시리즈는 기존 디지털카메라의 고정관념을 깨는 파격적인 디자인과 기능을 가미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