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글로벌 고객만족지수에서 15개 제품 `1위`

일본 교토에서 22일 열린 2011년 GCSI 1위 기업 인증식에서 삼성전자 이승호 상무(오른쪽)가 글로벌경영위원회 양승택 위원장(왼쪽)으로부터 GCSI 1위 기업 인증서를 수여받고 있다.
일본 교토에서 22일 열린 2011년 GCSI 1위 기업 인증식에서 삼성전자 이승호 상무(오른쪽)가 글로벌경영위원회 양승택 위원장(왼쪽)으로부터 GCSI 1위 기업 인증서를 수여받고 있다.

삼성전자의 냉장고·드럼세탁기·진공청소기·TV·휴대폰·노트북 등 총 15개 품목이 글로벌 고객만족지수 1위에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자사 생활가전인 냉장고·드럼세탁기·진공청소기가 각각 7년 연속, 김치냉장고와 공기청정기는 6년 연속, 에어컨이 2년 연속 글로벌 고객만족지수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선정에는 TV·휴대폰·노트북PC·레이저복합기·디지털카메라 등 삼성전자의 총 15개 품목이 1위로 선정됐다.

 글로벌 고객만족지수(GCSI)는 다국적 컨설팅 그룹인 일본능률협회 컨설팅이 한국 기업의 글로벌 고객만족경영 수준을 평가하기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

 올해 GCSI의 생활가전에 해당하는 품목은 냉장고·김치냉장고·드럼세탁기·에어컨·공기청정기·진공청소기다. 삼성전자는 전 생활가전 분야에서 글로벌 고객만족도가 가장 높은 기업으로 선정됐다.

 홍창완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지펠 그랑데스타일 840, 버블샷 드럼세탁기. 하우젠 스마트 에어컨 등 삼성전자의 생활가전은 고객만족에 토대를 둔 혁신 제품”이라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