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현직 교사들에게 멀티미디어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이 출시됐다.
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옛 대한교과서·대표 김영진)은 교사용 학습지원 서비스인 ‘미래엔 교과서’ 앱 개발을 완료하고, 안드로이드 마켓을 통해 무료로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앱 개발은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멀티미디어 학습 콘텐츠를 현직 교사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수업의 질을 한층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기존 온라인, CD 등으로 선보이던 교사 학습지원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모바일과 스마트패드(태블릿PC)에서 구현한 것이다.
이에 따라 교사는 언제 어디서나 이동 중에도 편리하게 수업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미래엔 교과서 앱은 교과서 내용, 학습 지도안, 활동자료 등 학습 콘텐츠를 전자책(e북), 동영상, 플래시, MP3 등 멀티미디어 형태로 제공한다.
미래엔 교과서 앱은 고등 문학, 독서와 문법, 일본어 과목이 출시되며, 향후 초·중·고 전 과목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안드로이드 운용체계(OS) 기반의 모바일, 태블릿PC를 통해 내려 받을 수 있으며 향후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성호 미래엔 교육마케팅팀장은 “미래엔 교과서는 온라인뿐 아니라 모바일에서도 교사들이 수업 콘텐츠를 쉽게 제공 받을 수 있도록 개발된 국내 최초 학습지원 앱”이라며 “단순 학습지원 서비스를 넘어 교사들이 수업진행에 필요한 자료를 통합적으로 담아놓은 최초의 모바일 마켓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