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냉동공조협 등 4개 단체와 지역냉방보급 업무협약

22일 서울 양재동 EL타워에서 열린 `지역냉방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한태일 한국지역냉난방협회 부회장, 박봉태 한국엔지니어링협회 부회장, 손학식 에너지관리공단 온실가스감축본부장, 정원호 한국설비기술협회 부회장, 권혁중 한국냉동공조협회 상무(왼쪽부터)가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22일 서울 양재동 EL타워에서 열린 `지역냉방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한태일 한국지역냉난방협회 부회장, 박봉태 한국엔지니어링협회 부회장, 손학식 에너지관리공단 온실가스감축본부장, 정원호 한국설비기술협회 부회장, 권혁중 한국냉동공조협회 상무(왼쪽부터)가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서울 양재동 EL타워에서 한국냉동공조협회·한국설비기술협회·한국엔지니어링협회·한국지역냉난방협회와 ‘지역냉방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22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들은 냉방부하로 인해 매년 급증하고 있는 여름철 전력수요의 완화를 위해 지역냉방 보급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지역냉방설비인 ‘흡수식냉동기’와 ‘제습식 냉방기’의 효율향상을 위해 기술개발을 유도해 성장단계의 지역냉방 보급사업을 전력수요관리의 주요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은 △하절기 전력피크완화를 위한 지역냉방 보급사업 공동추진 △지역냉방관련 기기의 효율향상을 위한 기술개발 유도 △지역냉방 관련 산업·정책·기술 동향 등의 정보 교류 △지역냉방보급사업의 공동 홍보 등을 주요골자로 하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은 또 업무협약 체결 이후, 집단에너지공급사·냉동기 제조사·건축 및 설비설계사무소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냉방보조금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한편, 지역냉방은 집단에너지시설에서 공급하는 열매체(온수)를 흡수식냉동기 등에 이용해 냉방을 하는 전기 대체 냉방방식으로 1993년부터 분당 등 지역난방 공급지역을 중심으로 현재까지 약 532개소의 건물과 100여세대의 공동주택에 보급됐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kr

22일 서울 양재동 EL타워에서 열린 `지역냉방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한태일 한국지역냉난방협회 부회장, 박봉태 한국엔지니어링협회 부회장, 손학식 에너지관리공단 온실가스감축본부장, 정원호 한국설비기술협회 부회장, 권혁중 한국냉동공조협회 상무(왼쪽부터)가 협약식을 마치고 지역냉방 보급 활성화를 위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2일 서울 양재동 EL타워에서 열린 `지역냉방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한태일 한국지역냉난방협회 부회장, 박봉태 한국엔지니어링협회 부회장, 손학식 에너지관리공단 온실가스감축본부장, 정원호 한국설비기술협회 부회장, 권혁중 한국냉동공조협회 상무(왼쪽부터)가 협약식을 마치고 지역냉방 보급 활성화를 위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