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대표 은유진)가 올해 금융권 관련 서버보안솔루션 매출이 지난주를 기점으로 20억원을 돌파, 전년도 전체 금융권 서버보안 매출을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SGA는 올 하반기 금융권 대상 매출확대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3년간 준비한 차세대 서버보안솔루션 신제품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회사의 서버보안솔루션 매출은 지난 4월 현대캐피탈 해킹 사고와 연이어 터진 사상 초유의 농협 전산망 마비를 계기로 급격히 증가했다. 최근 IBK금융그룹을 시작으로 하나금융그룹, 새마을금고 연합회 등에 서버보안솔루션을 납품하는 등 급격한 매출 신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금융감독원이 6월말까지 진행하고 있는 금융보안점검 실태 조사 이후 신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실태조사가 끝나면 은행과 제2금융권 등 주요 금융회사를 중심으로 추가 수요가 일어날 전망이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