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과학기술위원회는 ‘2012년도 국가 R&D 예산 부처 사업설명회’를 24일까지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20일부터 열리고 있는 이번 설명회는 17개 정부부처가 내년도 예산으로 요구한 401개 R&D사업을 국과위 소속 5개 전문위원회에 설명하고 응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는 5개 R&D 분야별 민간전문가 65명(각 전문위원회별 13명)이 참여, 국가R&D예산 배분·조정 과정에 민간의 전문성을 최대한 반영할 것이라는 국과위의 설명이다.
국과위는 사업설명회를 통해 제시된 전문위원회의 검토의견과 부처별 R&D 예산 요구자료를 토대로 7월 중 ‘2012년도 R&D 사업별 예산액’을 조정한다. 또 국과위 운영위원회 심의와 본회의를 통해 ‘2012년도 국가 R&D사업 예산 배분·조정(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기획재정부는 국과위의 확정안을 반영해 ‘12년도 국가 R&D예산을 최종 편성한다.
김도연 국가위 위원장은 “민간의 전문성을 살려 각 부처의 예산 요구를 충분히 검토·심사해 국가 R&D 예산의 효율적 투자를 위한 예산 배분·조정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