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와 경동나비엔 컨소시엄이 정부의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개발 및 실증 과제’를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2016년까지 향후 5년간 진행될 이 사업을 위해 가스안전공사는 SOFC를 시험평가할 수 있는 안전기준의 개발과 업계의 제품 상용화 지원을 위한 성능 및 설치 안전성 평가를, 경동나비엔은 SOFC 부품개발과 전체 시스템의 구성 및 현장 설치 등을 수행하게 된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건물용 SOFC 시스템 성능 및 설치 안전성 평가기술 개발 △건물용 연료전지시스템 및 부품 안전성능 평가 및 검사기준 개발 △건물용 연료전지시스템 현장 설치 안전성 평가 및 적정 설치기준 제시다.
가스안전공사는 이 사업을 통해 SOFC 연료전지 시험평가 연구기반기술 구축 및 제공, 국내 SOFC 연료전지 평가기술 확보로 국가 경쟁력 제고, 제조업체의 제품개발을 위한 설비지원 및 연료전지 조기 산업화 정착유도 등의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환규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연료전지 관련 안전기술을 선도해 국가의 지속성장 발전을 위한 새로운 가치창출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분야가 다양하게 있으며, 가스안전연구원이 안전기술 분야의 핵심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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