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회차를 맞고 있는 소셜벤처 전국 경연대회의 참가자 모집을 6월 27일부터 7월 8일까지 접수 받는다.
소셜벤처(Social Venture)란 창의, 혁신, 도전적 요소를 가진 벤처 기업으로서, 영업활동을 통한 수익을 기반으로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나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진취적인 사회적 기업 모델을 일컫는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원장 류시문)이 주관, 교육과학기술부•중소기업청이 후원하는 이번 소셜벤처 경연 대회는 먼저 서울•강원, 경기•인천,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광주•전라•제주, 대전•충청으로 나뉜 전국 6개 권역별 대회를 예선 형식으로 치르고, 전국대회(7월~9월 예정)에서 최종 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회 참가 분야는 교육, 보건, 사회복지, 환경, 문화․예술․관광․운동, 보육, 산림보전 및 관리, 기타 등으로 다양하며, 참가 범위는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영업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예비 사회적 기업 사업화 아이템이면 된다.
최고 3,000만원의 상금을 비롯해 총 1억 6천 2백만원의 상금이 걸린 이번 대회는 청소년 아이디어부문과 일반 아이디어 부문의 2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되며, 청소년 부문은 만 17~19세 이하의 청소년 중 대안학교, 휴학생, 기타 해당자와 아이디어가 있는 개인 및 단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참가신청 접수는 6월 27일 ~ 7월 8일까지 해당 권역별 경연대회 수행기관에 이메일 또는 우편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권역별 대회 입상자에게는 각 부문에 따라 국내 공정여행, 워크샵 및 심화멘토링(130만원 한도) 등 여러 가지 프로그램과 함께 대회를 치르게 된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원장 류시문)은 사회에 대한 문제인식과 인간에 대한 사랑, 문제해결을 위한 통찰력을 가진 미래 사회적 기업가가 많이 참가해 줄 것을 당부했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사회적인 문제들을 해결하면서도 수익을 낼 수 있는 개인과 단체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이끌어 낼 것”이라며, “지자체와 기업이 해당 아이디어를 적극 수용하고 지지 후원하는 바람직한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셜벤처 경연대회의 더 자세한 내용과 대회 일정은 사회적기업 홈페이지(www.socialenterpris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미디어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