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유럽의 자회사인 STX OSV가 노르웨이 해양작업선사인 파스타드 쉬핑으로부터 다목적 해양작업지원선 2척을 수주했다. 금액규모는 약2400억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다목적 해양작업지원선은 길이 87.4m, 폭 21m의 크기로 디자인은 롤스로이스에서 개발한 ‘UT 731 CD’ 모델을 적용할 예정이다. 루마니아 툴체아 조선소에서 선체부분을 조립한 뒤 노르웨이 랑스텐 조선소에서 후반작업을 진행해 2013년 2분기에 선주에 인도할 계획이다.
파스타드 쉬핑은 현재 57척의 선박을 보유하고 있는 선사로 STX OSV는 지난달에도 이 회사로부터 해양작업지원선 2척을 수주한 바 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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