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도메인, 정부 등 공공기관에 더 필요한 이유

최근 들어서는 농어촌, 노약자, 장애인 등 정보 소외계층에 대한 웹접근성 강화가 크게 강조되고 있다.

이는 인터넷 정보에 있어 그동안 소외됐던 계층에게 정보의 접근성을 더 강화해 전 국민 정보 생활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서도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편리한 인터넷도메인 사용이 필요한 실정이다. 하지만 현재 인터넷을 통한 정보 도메인은 영문으로 이루어진 것 많아 영문에 익숙치않은 세대들에게는 까다롭고 어렵게 다가올 수 있다.

이런 대안으로 등장한 것이 한글도메인이다, 한글 도메인은 그 동안 인터넷 웹접근성에서 소외됐던 계층들도 손쉽게 접근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고 있다. 즉 그동안 인터넷 주소창에 영문으로 기입, 정보를 취합하던 상황에서 한글로 주소창에 입력해 손쉽게 다가 갈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정부 등 공공기관이 많이 사용할 경우 민원인이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어 그동안 정부가 추진했던 소통과 웹접근성 강화에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국내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구성된 농어촌 IT봉사단은 한 관계자는 “노약자 장애인 등을 위한 정보 공유와 웹접근성 강화를 위해서는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는 도메인이 필요하다” 며 “한글 도메인인 경우 이런 취약계층에 큰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 말했다,

또한 “특히 정부 및 공공기관의 웹 접근성의 다양화를 통해 장애인과 고령층 같은 사람들이 웹을 이용해 정보, 교육, 고용, 의료, 여가 등 다양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고 정보화 격차도 해소될 것” 이라 말했다.

<재난포커스(http://www.di-focus.com) - 이정직 기자(jjlee@di-foc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