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행장 민병덕)은 23일 베트남 호찌민시 금호아시아나 빌딩 3층에서 KB국민은행 호찌민지점(지점장 조찬형) 개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개점 행사에는 민병덕 행장과 응우엔 쭝 띤 호찌민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쯩 꾸억 안 베트남 중앙은행 총괄국장 등이 참석했다. 김상윤 총영사, 김재우 한인 상공인 연합회 회장 및 현지 진출 주요 한국기업 경영진도 함께했다.
KB국민은행은 호찌민지점 개점으로 10개 국가 12개의 해외네트워크(7개 지점, 3개 현지법인, 1개 사무소, 1개 지분투자)를 보유하게 됐다.
민 행장은 축사에서 “이번 호찌민지점 개점은 급속한 경제성장을 이루고 있는 베트남 금융시장에 KB국민은행이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 자리” 라며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기업과 교민들은 물론 베트남 국민을 위해서도 최고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베트남 시장 선도은행으로 성장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규기자 kyu@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