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 LED조명
LG전자는 올해 가정용 7.5W, 4W 등 LED램프 4종을 출시했다. 특히 7.5W 램프는 LED 조명 제품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가격을 국내 최저인 1만3900원으로 낮춰 판매하고 있다. LG전자 LED램프는 기존 조명에 비해 에너지를 80% 이상 절감, 광효율이 높은 제품에만 부여하는 ‘고효율 기자재’ 인증 획득했다. 수은과 납이 들어있지 않은 친환경 고효율 제품이다. 수명도 3만~5만 시간 이상으로 하루 8시간 사용 시 최대 10년~127년까지 사용할 수 있다.
◇LED LCD모니터
LED LCD모니터는 젊고 감각적인 디자인과 광시야각, 고효율 저전력 소모를 자랑한다. LG전자 고유의 LED 그린에너지 세이빙 기술을 적용, 기존 LCD모니터 대비 전력 소모량을 최대 40%까지 낮췄다.
LG전자는 전체 LCD 모니터 시장에서 LED LCD 모니터가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10%에서 올해 30%, 내년에는 절반 이상으로 급격히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1월 출시한 E2290V 모델은 가장 얇은 부분의 두께가 CD 6장을 포갠 것과 같은 7.2㎜로 LED LCD모니터로서는 세계 최소 두께를 자랑한다. 이 제품은 올해 초 미국에서 열린 CES 2011에서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친환경 정수기
LG전자의 데스크형 정수기(모델명:WQD71RW1)는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으로 기존대비 전력 사용량이 30% 감소한 월 27.6㎾h 수준으로 전기료를 절약해 준다. 절전모드까지 적용하면 10% 가량 추가 감소돼 최대 40% 에너지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월 전기료가 3만원대인 가정이라면 연간 최대 7만원, 2만원대라면 약 4만원을 아낄 수 있다.
또한 업계 최초로 냉각 컴프레서에 일반 냉매 대신 친환경 냉매(R600A)를 적용했다. 친환경 냉매는 오존층을 파괴하는 프레온 가스 발생이 적다. 정수기 핵심인 필터는 멤브레인RO(역삼투압방식)을 적용했다. 머리카락 100분의 1크기로 촘촘해 세슘·우라늄 등 방사능 물질도 걸러낸다. 필터의 교체 시점은 ‘청정안심램프’가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