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 연구개발(R&D) 지식과 기술을 소개·교류하고 참신한 녹색도시 아이디어까지 볼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됐다.
국토해양부는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한국해양과학진흥원과 함께 내달 12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1 국토해양 테크놀로지 페어’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국토해양 관련 개발기술의 이전·판매를 활성화하고 투자유치 활동을 위한 정보를 제공·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기술이전 설명·상담회 △기술이전 학술세미나 △우수기술 투자유치 설명회 △연구 성과 발표회 △채용박람회 △녹색도시 공모대전 시상식 및 전품전시 등 총 6개로 구성된다.
기술이전 설명·상담회는 12일부터 이틀간 토목·건축 및 교통·물류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한국유지관리·버츄얼빌더스 등이 다양한 기술을 소개하고, 별도 부스에서는 상담이 진행된다. 우수기술 투자유치 설명회는 투자유치 희망자와 투자자를 연결해 보유기술을 사업화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자리로 유니테크·혜동브릿지·TVS포럼 등이 발표를 진행한다.
국토해양 기술이전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노하우를 공유하고 기술이전을 촉진하기 위한 학술세미나에는 관계자 15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삼성물산·현대건설·포스코건설 등 16개 기업은 부스를 마련해 채용정보를 공개하는 한편, 취업 시 면접에 맞는 화술 등에 대한 전문적인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표>주요 행사 내용
유선일기자 ysi@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