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여름철 풍수해를 대비하여 산림휴양시설(자연휴양림 13개소, 산림욕장 23개소, 등산로 1,013노선)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하여 성수기를 맞이한 이용객의 안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산림휴양시설 관리운영 주체(시장·군수) 책임하에 6월 30일까지 실시하며, 태풍·집중호우 등 유사시 산사태, 계곡물 범람으로 인한 시설물 및 인명 피해 위험여부를 사전 점검하고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
아울러, 기상특보 발효 시에는 관리자의 비상근무 실시 및 연락체계를 유지하여 이용객의 입장을 통제하고 이미 입장한 이용객은 신속히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 조치하여 인명사고 예방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공사중에 있는 산림휴양 시설에 대하여는 사전 점검을 실시하여 절·성토면 붕괴, 자재유실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고 피해 발생에 대비하여 응급복구용 수방자재를 확보 비치하고 피해 발생시에는 신속한 응급복구에 대처하여 휴가철을 맞아 산림휴양시설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대용 산림정책과장은 “여름철 태풍·집중호우 등 유사시에는 산림 휴양시설 이용을 자제하고, 긴급한 사태가 발생하면 관리자의 지시에 따라 행동하여야 인명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당부하였다.
<재난포커스(http://www.di-focus.com) - 이둘한 기자 (enfwigi@di-focu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