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 9호선이 2011년 비상대응 종합훈련으로 ‘지진 및 화재대응 종합훈련계획’을 실시했다.
도시철도 9호선은 24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1시간 동안 김포공항역 지하3층 부본선 승강장(상선)에서 이같이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서울지역에 만일의 대규모 지진이 발생하는 경우 지하철 시설물 붕괴 및 화재발생에 대응하고자 9호선 관계직원의 초동조치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대응체계를 점검함으로써 위기관리능력을 배양하고 시민고객의 안전을 위해 실시한 훈련이다.
이 훈련에 참여하는 기관은 강서구청, 강서소방서등 총 23개 기관에서 약 437명이 참가한다.
훈련상황은 인천광역시 서쪽 5km 지역에서 규모 7.2 지진발생으로 김포공항역 지하3층 상부본선 승강장에 진입중인 열차9802호가 탈선되고, 시설물 일부 붕괴 및 열차 내 화재에 따른 재난대비 훈련이다.
이번 훈련의 특징은 중국 쓰촨성, 일본 동북지역 등과 유사한 자연재해 발생 시 대응능력 배양하고 지진대응매뉴얼 가동절차 및 개인별 임무를 숙지하는 한편 상황별 유관기관 간 공조체제 구축 및 역할분담을 통한 대응체계 확립하기 위해 실시됐다. 또 시민고객의 훈련참여 유도를 통한 대처능력 향상 및 안전의식 고취에 주완점을 뒀다.
한편 이번훈련에는 재난관련전문가들이 참석 훈련과정을 지켜보고 문제점 지적 등 시스템을 마련해 훈련의 공정성을 기하려 노력했다.
<재난포커스(http://www.di-focus.com) - 이정직 기자(jjlee@di-focus.com)>